2008. 6. 16. 01:57
평소 거침없는 언변으로 유명한 김구라가 과거 독설을 퍼부었던 연예인들에게 공개사과했다.

MBC ‘지피지기’ 녹화 도중 MC들은 케이블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김구라의 행실에 대해 불만과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구라는 과거에 독설을 퍼부었던 연예인들에게 공개사과를 하라는 요구를 받아 난처한 상황을 맞았다.

결국 현영과 조혜련 등 여자 연예인들은 목소리를 높여 김구라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고 김구라는 과거 발언에 미안한 마음을 표시하며 용서를 구했다.

한편 옆에 있던 박명수는 “박명수는 “내가 ‘바다의 왕자’로 가수에 도전 할 당시 욕먹을 걸 각오했는데, 의외로 김구라는 나에게 별 말을 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정형돈이 “박명수씨는 아예 안중에도 없었던 것 아닙니까?”라고 되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른 게스트들 역시 “김구라도 레벨을 보며 욕을 한다”고 거들어 박명수를 무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구라 외에도 장윤정이 출연, 자신이 한달 용돈이 10만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구독] [주소창에 '경제'를 치면 매경 뉴스가 바로!]

Posted by 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