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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3 이하나 노래실력
  2. 2008.06.03 카라반가격
  3. 2008.06.03 수도물 사유화
  4. 2008.06.03 김원희 남편
  5. 2008.06.03 나는펫 지호진
  6. 2008.06.03 군홧발
  7. 2008.06.03 군화발 여성
  8. 2008.06.03 존티토 예언
  9. 2008.06.03 이경실 재혼
  10. 2008.06.03 도쿄여우비 수진
2008. 6. 3. 15:03
이하나가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이하나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하며 "김C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깜짝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 녹화에 출연한 이하나는 "남자 친구가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없다"고 운을 뗀 뒤 "예전에는 이상형의 기준이 까다로웠으나 요즘엔 자유로운 사람이 끌린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일을 하면서 자꾸 자신을 가두게 되는 기분이 들더라"며 "자유로움을 자신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으로 함께 출연한 김C를 꼽았는데 이유인 즉 "김C의 감성적이고 틀이 없는 모습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하나는 직접 기타를 치며 Sixpence none the richer 의 '키스 미'(Kiss me) 불러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그녀의 노래에 놀란 출연자들은 한곡 더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하나는 '녹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g on heaven's door)까지 멋지게 소화해 함께 출연했던 김C를 비롯한 출연자들,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감춰져있던 이하나의 숨겨진 매력은 3일 오후 11시 5분 '상상플러스-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55
카라반상인들에게 내놓은게 시작이된 딤섬은 저렴한 가격과 좋은맛으로 유명하다.
홍콩(香港)은 음식의 천국이다. 홍콩은 1842년에 난징조약(南京條約)을 맺은 뒤부터 영국의 식민지가 되어 1997년 중국에 반환될 때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 긴 155년의 세월을 통해 홍콩에 흘러들어간 서구 문명은 기존의 중국 문화와 혼합되어 독특한 홍콩의 문화를 만들었다. 홍콩에는 세계의 음식이 다 있다. 세계에서 인구 대비 식당 수가 가장 많은 곳이 홍콩이다. 홍콩 사람들 중에는 하루 세 끼를 외식으로 때우는 사람들도 흔하다. 홍콩은 '네 발 달린 것 중에는 책상 빼고 다 먹고, 날아다니는 것 중에는 비행기 빼고는 다 먹는다'는 광동 요리의 본고장이지만 산동 요리, 사천 요리, 절강 요리 등 중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다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게 다양한 음식 중에서도 홍콩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바로 '딤섬'(点心)이다. 딤섬의 기원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하다. 오래전 실크로드의 찻집에서 카라반 상인들에게 차와 함께 내놓던 간단한 음식이 딤섬의 시작이라고도 하고, 중국의 고대 농경사회에서 농부들이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서 차와 함께 즐기던 간식이 딤섬의 유래라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딤섬은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의미로 원래는 차를 마실 때 곁들이는 간단한 음식을 뜻했지만 지금은 아침 또는 점심 식사로 홍콩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딤섬의 종류는 수백 가지가 넘지만 우선 조리 방법에 따라 찌고, 튀기고, 볶고, 굽고, 삶은 것 등이 있으며 죽과 후식 종류도 있다. 또 생김새에 따라 작고 투명한 교자 모양의 가우(餃), 껍질이 두툼하고 푹신한 바우(包), 통만두 모양으로 윗부분이 뚫려서 속이 보이는 마이(賣), 마이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지만 속을 볶아 넣는 시
우마이(燒賣), 쌀가루로 얇게 전병을 부쳐 속을 얹어 돌돌 만 판(粉) 등,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재료로는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버섯, 채소를 많이 쓰며 닭발과 처녑(천엽), 오징어도 흔히 쓴다. 홍콩에 수없이 많은 딤섬 전문식당들이 있지만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은 침사추이에 있는 '제이드 가든'(翠園酒家)이다. 딤섬을 먹으려면 재료를 다양하게 쓰고 회전이 빠른 대형 식당에 가는 것이 좋다. 제이드 가든은 홍콩 최대의 식당 기업인 맥심 그룹이 운영하는 곳으로, 음식이 맛있고 찾기도 쉬우며 가격까지 합리적이라서 좋다. 홍콩에서 제일 인기 있는 딤섬은 하가우(蝦餃:새우교자), 시우마이(燒賣:돼지고기만두)와 차시우바우(叉燒包:돼지고기찐빵) 등이다. 딤섬을 먹다 차가 떨어지면 주전자 뚜껑을 조금 열어 놓자. 종업원들이 뜨거운 물을 채워 준다.

침사추이의 스타페리 선착장이 내려다보이는 스타하우스 4층에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고, 일요일에는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딤섬은 오후 3시까지만 하고 저녁에는 일반 요리를 판다.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52
수도물 사유화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고있다.
'물 사유화 저지, 사회 공공성 강화 공동행동'과 한국진보연대가 지난 3월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 산업 민영화를 반대한다"고 외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선대식
정부가 상수도 민영화에 힘을 싣는 모양새를 보이자,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9일 행정안전부는 상수도 사업의 전문기관 위탁 관리 방안을 발표했고, 내주 초에는 사실상 상수도 민영화 내용을 담은 '물산업 지원법안'이 입법 예고될 예정이다.

물산업 지원법, 사실상 상수도 민영화 예고

'물산업 지원법안'에 따르면 지자체는 상수도 사업을 위해 민간과 공동출자에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 민간 기업이 대주주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놔 사실상 상수도 민영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30일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환경부가 제출한 법안은 가격 자유화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언제든 (민간 기업에) 지자체의 가격 통제권을 내줄 수 있다"며 "민영화가 없다는 것은 이미 확인된 거짓말이고, 수돗물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도 결론적으로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정부의 상수도 민영화 터 닦기는 이뿐만이 아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지방상수도의 누적적자와 수질에 대한 국민 불안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며 지방상수도를 권역별로 광역화해 전문기관에 위탁하기로 했다. 또한 7개 특별시·광역시의 상수도는 공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물 낭비를 억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수도 요금의 단계적 현실화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도 함께 밝혀 물 값이 상승할 것임을 스스로 인정했다.

참여연대 "정부, 밀실에서 상수도 민영화 준비 착착"

정부의 상수도 민영화 사업 추진에 대한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참여연대는 30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그동안 겉으로는 상수도 민영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그러나 실상은 밀실에서 상수도 민영화를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해왔던 것이다, 정부는 또다시 겉 다르고 속 다른 태도로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부는 소유와 운영은 민간에서 하고, 가격 통제권은 정부에서 갖겠다고 하지만 민영화의 가장 큰 이유는 경영의 효율성 증대이기에 어떤 민간사업자가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고서 가격통제에 따른 저수익을 감당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또한 "민영화 이후 장기적인 시설투자나 관리가 되지 않아 요금 폭등, 서비스 질 저하, 고용불안 등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은 민영화 이후 또다시 엄청난 비용을 들여 국영화했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상수도 사업은 사업특성상 결코 경쟁하거나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공급자의 횡포에 서민들은 눈뜨고 당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18대 국회는 적어도 물·전기·에너지와 같은 국민의 생존과 관련된 필수재가 사유화나 돈벌이 수단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새롭게 출범한 18대 국회를 압박하기도 했다.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50
김원희 남편에 대한 이야기와 김원희의 처녀시절 비하가 공개됬다.

김선아가 김원희의 처녀시절 충격 비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김선아는 '김원희 남편도 모르는 처녀시절 충격 비화가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김선아는 "처녀시절 워낙 김원희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았는데 김원희의 결혼 발표 후 한 남자 연예인이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분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시작해 혹시 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오해할 뻔 했는데 결국 김원희가 너무 좋은데 그녀가 결혼을 하니 어떡하면 좋겠냐고 고백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원희는 처음 듣는 사실이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김선아는 지난해 나훈아 루머와 관련해 "김원희에게 심각하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김원희는 위로 대신 '나는 왜 글래머 K씨에 들어가지 않았냐'고 말해 웃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고준희는 친해지고 싶은 인맥을 생각해보는 '희망인라인' 코너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인라인(인맥)으로 빅뱅을 꼽았다.

고준희는 "다섯명 모두 좋다"며 이상형은 지드래곤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대시해 온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4명"이라고 답했지만 사귄 연예인은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은지원이 "혹시 빅뱅이 대시한다면 사귈 의향이 있냐"고 짖궂게 묻자 고준희는 "팬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걸스카우트'의 주인공 김선아, 이경실, 고준희가 출연한 '놀러와'는 오는 6월2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48

나는펫의 지호진의 효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4억 소녀' 김예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코미디TV의 '애완남키우기 나는펫 시즌4'가 지난 주말 첫 방송에서 분당 최고시청률 1.9%, 평균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케이블 인기프로그램의 기준인 시청률 1%의 고지를 넘기며 시작해 더욱 그 기대가 큰 '나는 펫 시즌4'는 출연자 공개 모집에서 400:1을 기록하며, 방송 시작 이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몰고 다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 출연자인 일명 '4억소녀' 김예진과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의 케이블 VJ인 지호진의 출연에 또 한번 화제를 낳았다.

첫 방송을 통해 김예진과 지호진의 일상과 김예진을 알아본 펫이 유명인을 만난 것에 흥분하는 모습, 펫에게 마음을 열고 직접 의상을 코디 해 주는 모습에서 직업인으로서의 김예진을 보여주며 강하게 어필했다.

김예지는 처음 펫 분양을 신청할 때 "유명인이 아닌 자신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보여 주겠다"며 "'4억 소녀'라는 별명을 버릴 것"이란 각오를 한 바 있다.

또한 왕자병(?)에 걸린 펫을 분양 받은 지호진이 모델로서의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섭섭해 하며, 펫에 대한 원망 섞인 눈초리를 보이는 모습에서 단순한 주인녀가 아닌, 여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이들 커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에서 알려진 모습과 다른 일상사를 통한 그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개성강한 세 커플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기대한다"고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나는 펫'은 능력 있는 연상녀와 꽃미남 연하남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리얼리티 드라마로 사실적인 구성과 현장감 있는 영상으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수은 기자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45
군홧발로 여대생을 폭행한 의경을 어청수청장이 옹호해 비난이 일고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지난 주말 벌어진 청와대 가두시위 강경 진압 논란에 대해 "시민들이 폭력시민이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있다.

3일 자유선진당에 따르면 권선택 선진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은 2일 오후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며 어청수 경찰청장을 항의 방문했다.

권 원내대표를 비롯한 선진당 의원들은 여대생이 경찰의 군홧발에 짓눌리는 등 경찰의 폭력을 지적하며 "무저항 비폭력 시위를 강경진압할 수 있느냐"고 관련자 문책을 어 청장에게 촉구했다.

선진당에 따르면 어 청장은 그러나 "무저항 비폭력 시민이라고 하지 말라"며 "시민들이 폭력시민이었다. 경찰차를 밀어내고 창문을 뜯어내 물차를 사용했다"고 언성을 높였다.

어 청장은 또 "강경진압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는 선진당 의원들의 요구에도 침묵, 사과할 뜻이 없음을 명백히했다.

어 청장은 그러면서도 "시위대가 지휘부가 없어 진압하기 어렵다"고 밝혀, 촛불집회 배후가 없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44
의경 군화발에 밟힌 여성이 서울대생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 = 쿠키뉴스 동영상 캡쳐]
촛불시위에 참가했다 전경에게 군화발로 폭행을 당한 여성 피해자가 서울대 음대 재학생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국악과 판소리 전공 이나래 씨(22)는 매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동영상 속 폭행을 당하는 사람은 내가 맞다"며 "현재 검사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을 "물대포에서 나온 물기 때문에 몸싸움 과정에서 미끄러졌고 경찰이 나만 잡아끌어다 놓고 밟았다"며 "너무 아픈 나머지 차 밑으로 피해 들어가려 해도 경찰이 강제로 끄집어내 폭행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이씨는 "동영상에 찍힌 부분은 전체적인 폭행의 일부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다른 시민이 구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지금 생각해도 앞이 캄캄하다"며 "병원 진단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부모님과 상의해 법적 대응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2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의 컴퓨터단층(CT)촬영 결과 윤준성(응급의학과) 주치의로부터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42

존티토 예언이 대만지진을 예고했다.

대만에 진도 6.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미래에서 온 미국 군인 존티토의 예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존티토는 2038년 세계가 맞이할 유닉스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2036년에 타임머신을 타고 2000년으로 날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0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불길한 미래를 예언했다.

존 티토의 예언중  2003년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미국의 이라크 침략은 적중했다. 현재는 2004년부터 아시아에서 대재난이 시작된다는 예언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2005년 동남아에서 쓰나미가 발생해 수십만 명이 사망하는 재난이 발생했다.

이밖에도 존티토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취소와 2015년 제 3차세계대전 발발 등을 예언했다.

조만간 전쟁과 자연재해로 지구가 반붕괴되다는 존 티토의 주장이 퍼지면서 이번 대만 지진 역시 이러한 재난의 전조 현상이 아닌지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41
이경실이 재혼한 살림집을 공개되 화제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실상 더 잘나고 더 마음에 남는 결과물이 있기 마련이다.

각 방송사나 채널에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거나 방송계에 의미있는 선례를 남기며 방송사와 채널 인지도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위 효자 프로그램들이 있다.

지상파 3사의 경우 MBC '무한도전', '이산'을 비롯해 KBS '1박2일', '미우나 고우나', SBS '체인지' '행복합니다' 등이 그러하다.

그럼, 작품성과 시청률에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케이블에는 어떠한 효자 프로그램들이 있을까.

케이블 채널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채널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프로그램들을 꼽아봤다.
온스타일

시청률 면에서 가장 높은 성공을 거둔 동시에 온스타일의 채널 브랜딩에 큰 역할을 한 프로그램은 역시 '도전! 슈퍼모델'과 '섹스 앤 더 시티'시리즈다.

온스타일 관계자는 "'도전 슈퍼모델'은 국내에 리얼리티 프로그램 붐을 일으켰고. '섹스 앤 더 시티'는 2004년 처음 수입됐을 당시에는 인기가 높지 않았지만 시즌이 거듭되면서 온스타일의 채널 성격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에 처음 편성됐던 OCN에서보다 우리 채널로 옮기고 더 인기가 급상승했다. 온스타일은 2,30대를 겨냥한 스타일 채널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가쉽을 다룬 미국연예뉴스 '할리우드E뉴스',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플라이프', '미운오리 백조되기', '어프렌티스', 미국드라마 '퀴어아이' '길모어 걸스' '가쉽걸' 등이 있다. 또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 온스타일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됐더 '싱글즈 인 서울'도 온스타일에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4시즌까지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한 참신한 내용으로 큰 반향을 낳았다.

온스타일 관계자는 "위 프로그램들은 한국에서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우리의 모든 타깃 시청층의 눈을 사로잡고, 온스타일의 인기를 높이는게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온

스토리온의 담당자는 단연 '박철쇼'와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를 꼽는다.
담당자는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틀어 유일한 1인 토크쇼라는데 중점을 두며 "박철의 이름 때문에 시청률도 잘 나왔다. 최고 1.5%, 평균 1%의 시청률이 나온다. 현재 2시즌도 기획중"이라며 "또한 박철이 초대손님들의 비밀얘기나 솔직한 심경을 끌어내는 탁월한 능력 덕분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나와 화제가 됐다. 이경실의 재혼후 심경 고백, 이승철의 딸 이야기, 이유진의 남자친구 고백 등이 그 예"라고 극찬했다.

이경실이 진행하는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또한 1~2%대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효자 프로그램. 부부간의 문제를 또래 여자들이 수다 떨 듯 유쾌하게 털어놓는 콘셉트가 성공요인으로 관음적, 선정적, 폭력적이지 않은 분위기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담당자는 "3,40대 기혼여성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낸 게 장점"이라며 역시 채널의 주타깃인 3,40대들의 눈길잡기에 성공한 요소를 두루 갖춰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OCN

OCN을 있게 한 프로그램은 바로 'CSI'다. 담당자는 "죽은 외화열풍을 불러들인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한다. OCN은 'CS'I의 상상을 초월한 인기로 국내 최초로 하루 종인 한 프로그램만 방송하는 '데이 편성'까지 개발해 냈다. 현재 케이블 채널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데이 편성'은 CSI의 높은 인기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아이디어. 그만큼 CSI의 시청률과 인기가 OCN과 케이블 인기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반증한다.

또한 '동상이몽' '가족연애사' 등의 TV무비들은 인기도 인기지만, 국내 TV무비 개척이란 점에서 OCN에게 남다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OCN은 '인기 영화를 소개하는 채널'의 한계를 벗고, TV와 영화의 접목을 통해 참신한 작품을 제작하는 채널로 각인됐다. '코마'는 TV무비중 최초로 해외 수출이 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과 '천일야화'도 높은 시청률과 드라마나 영화와는 또다른 재미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시청률을 떠나 영화채널의 위상 재고에 크게 기여한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가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는 OCN에서 13년째 방송중이며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수퍼액션

OCN액션에서 수퍼액션으로 채널명을 변경했던 수퍼액션은 독특한 시도가 돋보이는 자체제작물로 큰 재미를 봤다. '도시괴담 데자뷰'와 'KPSI'가 대표적이다.

'도시괴담 데자뷰'는 시즌3까지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누린 시리즈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비인기 장르로 여겨지는 공포물로 성과를 올렸다는 점으로 높게 평가받는다. 'KPSI'는 '한국판 CSI'로 불리며 국내 과학수사의 현재를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려내 크게 호평받았으며 수퍼액션의 자체 제작 수준을 뽐낸 작품이기도 하다. 'KPSI'는 6월 방송을 목표로 시즌2를 기획중이다. 한편 '서영의 SPY'도 팁드라마라는 독특한 형식을 제대로 살려내 평균 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담당자는 "케이블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장르와 형식을 개발해서 만들자는게 수퍼액션의 목표다. 이를 잘 살려낸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었다"며 수퍼액션의 인기에도 탄력을 받았음을 전했다.

M.net

현재 M.net의 간판 프로그램은 '서인영의 카이스트'와 '이효리의 오프 더 레코드'다. 최고의 여성 스타들의 출연이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성이 잘 살아난 내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M.net 담당자는 "여성타깃에 적중하며 성공했다"고 평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최고 시청률이 1.5%에 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용이의 순결한 19'는 케이블 방송계에 전혀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서인영의 카이스트'와 '이효리의 오프 더 레코드'가 있기 전까지는 Mnet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재방, 삼방의 시청률이 평균 1%를 꾸준히 유지했다. 담당자는 "연예인 관련 프로그램들이 연예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게 대부분인데, 그 반대되는 안티성 소재로 특히 기자들에게서도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일반인들이 참여한 '아찔한 소개팅', '꽃미남 아롱사태' 등이 효자 프로그램이라 할 만하며 음악채널로서 가요프로그램의 정통을 잇는 'M카운트다운'과 새로운 형식의 음악토크쇼 '마담 B의 살롱' 등이 담당자들을 흐뭇하게 하는 프로그램들이다.

tvN

젊은 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tvN이 선정적 채널로 비판받을 때에도 홀로 꿋꿋이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시즌 3까지 나온 현재도 인기가 식지 않아 평균시청률이 1% 이상 나오고 있다. 담당자는 " '막돼먹은 영애씨'는 픽션이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간군상들을 리얼하게 보여줘 공감을 샀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예뉴스 프로그램들중 후발주자임에도 급성장한 'tvN enews'도 효자 중의 효자 프로그램이다. 내부적으로 경영진의 아낌없는 후원을 받는다는 후문이다. 담당자는 " 'enews'는 데일리 프로그램이라 속보 전달이 가능하며, 요일별 코너 운영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다. 미공개 취재파일 애프터가 특히 인기가 높다"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논란도 많았지만 페이크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스캔들'이 있다. 현재 '스캔들'을 모방한 프로그램들이 줄을 잇고 있을 정도니 그 영향력을 짐작하게 한다. 이외에도 '리얼스토리 묘'는 2%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장토크쇼 택시'가 인기가 높다.

올리브

푸드채널에서 올리브로 이름을 바꾼 후 채널 브랜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프로그램은 바로 '쉬즈 올리브' 다. '쉬즈 올리브'는 송혜교, 이보영, 정려원, 윤은혜, 최정원, 이미연, 황신혜, 한예슬 등 최고의 여스타들을 줄줄이 주인공으로 내세운 해외여행 프로그램이다. 담당자는 "톱스타가 나온 것에 비해 시청률에서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채널을 알리고 채널 이미지 메이킹에 정말 큰 역할을 했다"며 프로그램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리고 '연애불변의 법칙'은 올리브의 간판이다. 현재 6시즌까지 제작된 건 1%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케이블 프로그램 MC로서 인기가 높은 김창렬의 역할도 컸다. 붐이 진행석에 앉으면서 프로그램을 떠났던 김창렬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6시즌 MC로 복귀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도 강수정이라는 스타MC를 내세우며 올리브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프로그램이다. 시청률 면에서는 성공을 못했지만 채널 알리기에 역시 큰 역할을 했다.

선정성, 폭력성의 온상으로만 알려졌던 케이블에도 이처럼 실속과 재미, 참신함을 갖춘 프로그램들이 숨어있다. 비록 논란이나 비판의 여지가 전혀 없지 않지만 위 프로그램들의 면면을 보면 색안경만을 끼고 볼 일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다. 케이블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수많은 효자프로그램들을 낳길 기대한다.
Posted by 누려라
2008. 6. 3. 11:38
도쿄여우비는 여배우의 삶에 염증을 느낀 수진(김사랑)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가수 아이비의 연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SBS 한일 합작 4부작 드라마 '도쿄여우비'가 2일 첫방송 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도쿄 여우비'는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사랑해' 최종회는 4.9%여서 1.4%포인트 높아졌다.

'도쿄 여우비'는 여배우로 삶에 염증을 느낀 수진(김사랑 분)이 도쿄의 한 촬영현장에서 도망쳐 변두리 초밥집에 숨어들면서 만난 현수(김태우 분)와 운명적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로 김사랑, 김태우, 아이비와 더불어 권상우와 CF에 출연했던 오쿠다 에리카, '하얀거탑'의 일본 원작에 출연했던 야마모토 가쿠 등 일본 배우들도 출연한다.

첫 방송에서는 수진이 무작정 촬영 도중 기차를 타고 훌쩍 떠나버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윽고 김태우와 진구, 아이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아이비는 현수의 초밥집 근처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한국 유학생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특히 지난해 동영상 협박 파문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어, 그녀의 출연은 특히 관심을 모았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선하고 색다르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김사랑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이 있는 반면, "어딘지 어설프고 옛날 드라마라는 느낌이 든다"라는 시청자도 있었다.
Posted by 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