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서커스’ 뜨니 ’서커스걸’ 관심도 뜨겁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5.26 MC몽 ’서커스’ 뜨니 ’서커스걸’ 관심도 뜨겁네
2008. 5. 26. 20:41
MC몽 ’서커스’ 뜨니 ’서커스걸’ 관심도 뜨겁네
헤럴드생생뉴스  기사전송 2008-05-26 18:24 

MC몽 ‘서커스’의 인기에 힘입어 일명 ‘서커스 걸’의 인기도 연일 상종가다. 벌써 몇몇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선 그녀를 캐스팅하겠다고 섭외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서커스 걸이 누구냐’는 질문이 하루에도 수십차례 올라온다.

화제의 ‘서커스 걸’은 바로 조은서(본명 조은설). ‘서커스’에서 원래 달래음악단의 임유경이 피처링을 했지만 방송에선 조은서가 이 대목을 대신한다. 그렇다고 조은서를 단지 이미지만 내세운 모델 정도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조은서는 2000년도 3인조 미시밴드로 데뷔한 가수 출신. 당시엔 조명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MC몽씨와는 제작년 허니패밀리의 ‘백일몽’ 때 객원 보컬로 참여했었는데 그 때 알개 됐어요.”

MC몽은 ‘서커스’ 활동 직전 달래음악단 임유경을 대신할 ‘서커스 걸’을 직접 찾았지만 마땅히 마음에 드는 모델을 찾지 못했다. 그때 허니패밀리 음반에 참여했던 조은서가 떠오른 것.

“MC몽씨가 연락처를 물어물어 전화가 오셨더라고요. ‘서커스걸’을 찾는데 좀 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셨어요.”

MC몽의 생각은 적중했다. 다소 촌스러운 느낌의 서커스단 냄새가 그대로 풍기는 노래와 무대에 ‘서커스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사실 조은서의 경력은 매우 화려하다. 가수 경력은 단지 그녀 이력의 한 줄 밖에는 차지하고 있지 않다.

조은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CF계에서 꽤 주목받는 모델이었다.

조은서는 그동안 미스터피자, 프링글스, 베스킨라빈스, LG텔레콤 등 수많은 CF에 출연했다. 특히 조은서가 출연한 CF 중 순창고추장 광고에서 머리를 시원하게 민 스님 역할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쑥스럽지만 CF에서 꽤 잘 나갔답니다. 호호호. 기억 못하시겠지만 저 초창기엔 ‘로또복권 추첨’ 생방송에도 출연했어요”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연기를 전공한 조은서의 목표는 배우다.

“박해미 선배님처럼 개성 강한 연기자가 되는 게 목표에요. 지금도 열심히 연기 공부하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뮤지컬에도 출연해보고 싶어요. 앞으로 많이 응워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서커스걸’의 희망찬 도전은 이제 시작됐다.

Posted by 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