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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4 키스데이
2008. 6. 14. 13:29
키스데이~ 달콤한 키스를 나눌 준비, 되셨나요?
매달 14일은 각종 기념일로 꽉 차있다. 그 중에서도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이 단연 많다.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라면, 5월의 로즈데이로 다시 한 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6월 14일의 키스데이를 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입 속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이들에게 이러한 기념일은 말 못할 고민일 수밖에 없다. 요즘 같이 의학이 발달한 시대에 구취나 치아 변색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입 속 청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식생활 문화가 다양해짐에 따라 구취의 원인은 증가한 반면, 그에 따르는 치아 관리는 소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집이 아닌 밖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밤 문화가 발달하면서 치아 관리의 기본인 양치질을 제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이유이다.

식후의 양치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각종 치아 세균이 증식과 충치로 인한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커피와 담배, 녹차 등 카페인과 니코틴의 섭취 증가로 치아 변색까지 심해지고 있다. 이렇듯 누런 치아에 구취까지 진동한다면 연인과의 달콤한 키스는 이미 물 건너 간 셈이다.

◇ 퀴퀴한 입냄새가 고민?
입냄새는 입 안의 수분 부족이나, 치아 사이에 낀 플라크, 충지, 치주염, 불량 보철물, 잘못 자리 잡은 사랑니 등 다양한 이유에서 발생한다. 충치나 불량 보철이 원인이라면, 빠른 치과 치료가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뿌리샘치과 이승룡 원장은 "치아 건강과 무관하게 평소 입 안이 건조한 경우에도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침의 99%이상을 차지하는 수분이 입 안을 흐르며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하다는 것은 세균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입 냄새로 고민 중이라면 평소에 수시로 물을 마셔 입 속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식 후와 잠들기 전, 양치질로 항상 치아 청결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플라크를 제거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인다.

◇ 누런 치아는 어떻게?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치아 변색은, 자가미백만으로는 뚜렷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 치아의 표면에 있는 미세한 구멍에 스며든 색소 입자들을 제거해야하기 때문인데, 이는 전문가 미백을 통해서라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전문가 미백관리를 받았더라도 치아 변색은 언제든지 다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자가미백이 꾸준히 이어져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전한다.
Posted by 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