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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30. 23:16
이의정 ‘눈물의 란제리 패션쇼’
일간스포츠  기사전송 2008-05-30 16:38 | 최종수정 2008-05-30 16:42 
[JES 김정록] 뇌질환으로 인한 병마와 싸우던 탤런트 이의정이 란제리 패션쇼를 열기까지의 눈물겨운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서울 워커힐에서 열린 란제리 브랜드 아미까(Amicca) 론칭쇼에서 이의정은 “아팠을 때 여자로써 속옷을 혼자 못 입는 상황까지 갈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며, “대소변까지 받아낼 때, 죽기 전에 한번 만이라도 예쁜 속옷을 입어보고 싶었다”라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이의정 측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6-7개월 동안 준비한 란제리 패션쇼는 병원 측에서 정확한 병명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진행돼,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심적인 부담도 있었다”고 밝혔다.

란제리 패션쇼는 가수 구준엽이 직접 DJ를 보고 이의정과 절친한 홍석천이 상반신을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이날 패션쇼를 위해 “일년 동안 운동을 안 하다가 이의정의 부탁으로 한 달 전 부터 벼락치기 운동을 했다”며, “혹시나 배라도 나올까봐 어제부터 식사를 걸렀다”고 패션쇼에 대한 열의를 표현했다.

뇌종양 관련 병마에 시달리기 전에도 액세서리 사업을 했던 이의정은 “올 해 란제리 브랜드를 론칭했으니까, 내년에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며 재기에 대한 의욕에 넘쳤다.


Posted by 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