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일본행차, 이것이 ‘국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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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전송 2008-05-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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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36·사진)이 30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갔다. 일본 NHK 지상파가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방송하는 것을 기념한 방일이다. 연출자 김종학 PD, 문소리 이지아 이필립 박성웅, 의상·분장 감독 등 출연진, 제작진과 동행했다. 배용준의 일본 공식 방문은 2005년 8월 영화 ‘외출’ 때 이후 3년만이다. 오사카는 이번에 처음 찾는다. 배용준이 출국하는 인천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이 몰렸다. 배용준은 신속하게 수속을 마친 후 출국장으로 향하면서도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등 여유를 잃지 않았다. 일본 오사카 공항에도 현지팬 수천명이 운집했다. 후지TV 등이 배용준 입국실황을 방송했다. 공항에는 경찰 등 경호인력 500여명이 배치됐다. 배용준을 보려고 모여든 팬들 덕에 오사카내 숙박업소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배용준은 6월1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태왕사신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드라마 공식 프로모션을 벌이면서 미디어 인터뷰에 응한다. 이어 도쿄로 이동, 6월4일 김 PD, 문소리, 이지아와 함께 NHK가 주최하는 아시아 각국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당일 NHK가 내보내는 특별 방송에도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다. 8시간 동안 호텔에서 30여 언론사를 상대로 개별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현지 한식당 ‘고시레’도 둘러본다.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