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경찰청장이 지난 주말 벌어진 청와대 가두시위 강경 진압 논란에 대해 "시민들이 폭력시민이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있다.
3일 자유선진당에 따르면 권선택 선진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은 2일 오후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며 어청수 경찰청장을 항의 방문했다.
권 원내대표를 비롯한 선진당 의원들은 여대생이 경찰의 군홧발에 짓눌리는 등 경찰의 폭력을 지적하며 "무저항 비폭력 시위를 강경진압할 수 있느냐"고 관련자 문책을 어 청장에게 촉구했다.
선진당에 따르면 어 청장은 그러나 "무저항 비폭력 시민이라고 하지 말라"며 "시민들이 폭력시민이었다. 경찰차를 밀어내고 창문을 뜯어내 물차를 사용했다"고 언성을 높였다.
어 청장은 또 "강경진압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는 선진당 의원들의 요구에도 침묵, 사과할 뜻이 없음을 명백히했다.
어 청장은 그러면서도 "시위대가 지휘부가 없어 진압하기 어렵다"고 밝혀, 촛불집회 배후가 없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3일 자유선진당에 따르면 권선택 선진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은 2일 오후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며 어청수 경찰청장을 항의 방문했다.
권 원내대표를 비롯한 선진당 의원들은 여대생이 경찰의 군홧발에 짓눌리는 등 경찰의 폭력을 지적하며 "무저항 비폭력 시위를 강경진압할 수 있느냐"고 관련자 문책을 어 청장에게 촉구했다.
선진당에 따르면 어 청장은 그러나 "무저항 비폭력 시민이라고 하지 말라"며 "시민들이 폭력시민이었다. 경찰차를 밀어내고 창문을 뜯어내 물차를 사용했다"고 언성을 높였다.
어 청장은 또 "강경진압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는 선진당 의원들의 요구에도 침묵, 사과할 뜻이 없음을 명백히했다.
어 청장은 그러면서도 "시위대가 지휘부가 없어 진압하기 어렵다"고 밝혀, 촛불집회 배후가 없음을 사실상 시인했다.